한 총리, 적극행정 유공자 포상…우크라대사 '홍조 근정훈장'

양소리 기자 2023. 6. 8.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한 해 국민의 생명 보호, 디지털 혁신 등 국민을 위한 성과를 낸 공직자와 단체에 적극행정 유공 포상을 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직자에게는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한 총리는 "관행을 벗어나 창의적인 시각으로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유네스코에 등재한 충남 사무관에 '대통령표창'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05.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한 해 국민의 생명 보호, 디지털 혁신 등 국민을 위한 성과를 낸 공직자와 단체에 적극행정 유공 포상을 했다. 한 총리는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직접 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를 격려했다.

'제3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자'로 선정된 건 공직자 21명과 5개 단체다. 이 중 최은철 농식품부 사무관, 조해진 울산시 사무관, 박종형 국민건보공단 부장, 임영란 행안부 사무관, 이응철 충청북도 주무관, 박현수 농진청 연구사, 이영민 서울시 주무관과 전라북도가 이날 수여식에 참석했다.

'홍조 근정훈장'은 김형태 주우크라이나 대사가 받았다. 미사일과 시가전을 뚫고 우크라이나 교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다.

'녹조 근정훈장'은 전국 온실현황 및 에너지 사용현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폐열을 온실 온수로 활용하는 등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최은철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9년간 탈세와의 전쟁을 통해 수십억원의 세원을 찾고 관련 제도까지 개선한 조해진 울산광역시 사무관에게 돌아갔다.

박종형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장은 초고가 소아 희소 질환 치료제를 신속하게 건강보험 급여화하고 치료효과 기반 환급계약을 체결하여 소아 희 환자의 치료권 보장 및 약품비 지출 효율화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직자에게는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이경석 충청남도 사무관은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하는 데 공을 세워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이응철 충청북도 주무관 외 4명은 산업단지 조성 시 발생한 순이익을 조성원가 인하에 반영하지 않은 정황을 포착·해결해 입주기업의 혜택으로 전환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화재 피해를 입은 사회취약계층에게 도내 기업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화재주택 수리·복구, 긴급생활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 전라북도 외 1개 단체에도 대통령표창이 수여됐다.

'국무총리표창'은 박현수 농촌진흥청 연구사, 이영민 서울특별시 주무관 외 5명이 받게 됐다. 박 연구사는 저항성 벼 ‘참동진’ 개발과 보급으로 병(病) 피해 확산 방지에 기여했으며 이 주무관 등은 전국 최초 온라인 기반(플랫폼)을 활용해 재생자전거 판매체계를 구현했다.

한 총리는 "관행을 벗어나 창의적인 시각으로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