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 데뷔 첫 아시아 투어 비하인드 공개 "동경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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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122870) 대형 그룹 트레저가 데뷔 첫 아시아 투어 피날레를 장식했던 홍콩 콘서트 비하인드가 베일을 벗었다.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도시 홍콩으로 가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트레저는 "처음 시작할 때는 이렇게 많은 나라를 언제 다 가보고 느낄까 싶었는데 벌써 마지막이 왔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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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YG엔터테인먼트(122870) 대형 그룹 트레저가 데뷔 첫 아시아 투어 피날레를 장식했던 홍콩 콘서트 비하인드가 베일을 벗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트레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트레저 월드 맵' 16화를 게재했다. 현지 팬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 공연 열기,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낸 멤버들의 열정, 7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한 이들의 소회가 담긴 영상이다.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도시 홍콩으로 가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트레저는 "처음 시작할 때는 이렇게 많은 나라를 언제 다 가보고 느낄까 싶었는데 벌써 마지막이 왔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홍콩에 도착한 멤버들은 동선, 사운드, 멘트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리허설에 매진했다. 이후 최현석, 요시, 아사히, 하루토, 박정우는 숙소에 옹기종기 모여 디저트 품평회를 하며 휴식 시간을 보냈다. 유쾌한 입담과 어우러진 디테일한 맛 표현으로 팬들에게 미소를 선물했다.
다음날 콘서트장에 모인 트레저메이커(팬덤명)는 플래카드를 흔들고 응원 구호를 외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멤버들은 "길고 길었던 아시아 투어가 오늘로 끝나는데 시원섭섭하다", "동경해왔던 순간을 선물해 줘서 감사하다"며 무대에 올랐다.
뜨거운 함성과 함께 등장한 트레저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객들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이어 깜찍한 애교 타임, 요시 생일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다 같이 꾸민 유닛곡 'VolKno' 무대 등 이색 이벤트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아시아 투어의 종착지인 만큼 트레저는 리앙코르까지 에너지를 불태웠고, 팬들 역시 응원봉의 푸른 물결로 화답하며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다음에 또 홍콩에 오고 싶다", "고맙고 사랑한다",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트레저는 17개 도시, 40회 공연을 통해 총 42만 관객을 동원, 데뷔 첫 아시아 투어 '헬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는 7월 '워터밤 나고야 2023'에 출격하고, 8월 일본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3 (SUMMER SONIC 2023)'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인기몰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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