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동서트레일’ 시범 구간 우리금융길 개통

정정욱 기자 2023. 6. 8.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이 최근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동서트레일의 시범구간인 '우리금융길'을 개통했다.

한반도를 횡단하는 동서트레일은 동쪽 끝 울진금강소나무숲에서 시작해 속리산둘레길과 내포문화숲길 등을 거쳐 서쪽 끝 태안의 안면소나무숲까지 연결하는 총 길이 849km의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이 최근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동서트레일의 시범구간인 ‘우리금융길’을 개통했다.

한반도를 횡단하는 동서트레일은 동쪽 끝 울진금강소나무숲에서 시작해 속리산둘레길과 내포문화숲길 등을 거쳐 서쪽 끝 태안의 안면소나무숲까지 연결하는 총 길이 849km의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2026년 완공해 국가숲길로 지정될 예정으로,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 체험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동서트레일의 시작점인 울진군 하원리~망양정 구간(20km) 조성에 참여했다. 이 구간은 지난해 울진·삼척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민관이 힘을 합쳐 소나무 숲을 지켜낸 지역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동서트레일 첫 구간 사업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서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생태와 역사, 문화, 관광적인 가치가 있는 동서트레일이 세계인이 즐겨 찾는 숲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