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축소 흐름 이어가…서울·세종 등 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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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폭이 매주 축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과 세종 등 아파트값은 속속 보합권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세종(-0.01%) 아파트값 하락폭이 가장 작았고, 충북과 경북도 각각 0.02% 떨어지며 보합권을 형성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6%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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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폭이 매주 축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과 세종 등 아파트값은 속속 보합권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B부동산 주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7%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5% 떨어지며 보합권을 형성했다. 지역별로 송파구(0.28%), 강남구(0.11%), 종로구(0.03%)는 소폭 상승했고 도봉구(-0.53%), 중랑구(-0.42%), 은평구(-0.21%), 중구(-0.17%) 등의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모두 0.08% 하락했다. 과천시(0.37%), 화성시(0.22%), 성남시 수정구(0.10%), 용인시 처인구(0.04%), 하남시(0.02%), 수원시 영통구(0.01%)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시(-0.52%), 오산시(-0.36%), 안성시(-0.32%), 이천시(-0.29%), 시흥시(-0.27%), 성남시 중원구(-0.25%), 용인시 기흥구(-0.20%), 광주시(-0.20%) 등은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세종(-0.01%) 아파트값 하락폭이 가장 작았고, 충북과 경북도 각각 0.02% 떨어지며 보합권을 형성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6%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4%, 서울 -0.01%, 경기 -0.04%, 인천 -0.10%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32.9보다 소폭 상승한 33.6으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22.2)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30.3)이 가장 높다. 이어 대전 26.6, 부산 14.7, 대구 10.7, 광주 7.6등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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