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입당원서 ‘지지 후보 명기’ 철회

양창희 2023. 6. 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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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입당원서를 대리 제출할 때 지지 후보를 쓰도록 했던 지침을 철회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8일) 보도자료를 내고, 입당원서를 대리 제출하는 경우 명의 도용 등의 위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서약서에 '제출 후보'를 쓰도록 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선거구만 명시하는 것으로 지침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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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입당원서를 대리 제출할 때 지지 후보를 쓰도록 했던 지침을 철회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8일) 보도자료를 내고, 입당원서를 대리 제출하는 경우 명의 도용 등의 위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서약서에 ‘제출 후보’를 쓰도록 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선거구만 명시하는 것으로 지침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공정한 경선을 위해 대리로 접수한 입당원서에 대해 더욱 철저한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 예비 입지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당의 ‘지지 후보 명기’ 지침이 정치적 자유를 구속하는 행위로 ‘현역 의원 지키기’를 위한 것이라며, 지침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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