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 성공한 마녀공장… 중소형 IPO 강세 이어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최대 수요예측 경쟁률을 보이며 관심을 모은 화장품 업체 마녀공장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8일 오후 따상(공모가 2배의 시초가 달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가 오는 26일부터 상장 당일 공모가의 최대 400%까지 가격제한폭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상한가에서 거래가 멈추는 따상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수요예측 경쟁률을 보이며 관심을 모은 화장품 업체 마녀공장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8일 오후 따상(공모가 2배의 시초가 달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마녀공장은 이날 오전 공모가(1만6000원)의 2배인 3만2000원 시초가를 기준으로 17%가량 상승해 3만7500원 안팎에 거래됐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미확인 물량이 나오면서 따상을 기록하기 힘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증가했고, 오후 1시49분쯤 상한가(4만1600원)를 기록하며 따상에 성공했다.
증권가는 마녀공장이 최근 중소형 기업공개(IPO) 열기에 편승해 좋은 결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대어급 IPO는 거의 취소됐지만 미래반도체, 오브젠, 꿈비, 스튜디오미르 등 중소형 IPO는 따상에 성공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펜데믹 이후 마스크 해제가 되면서 화장품 수요가 확대됐고 1분기는 비수기인데도 마녀공장의 실적이 잘나왔다”며 “마녀공장은 가치평가도 합리적으로 상장했기 때문에 분위기 좋게 상승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마녀공장은 마지막 따상 종목으로 남을 전망이다. 한국거래소가 오는 26일부터 상장 당일 공모가의 최대 400%까지 가격제한폭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상한가에서 거래가 멈추는 따상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이번 조치로 신속하게 균형가격이 맞춰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