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국제 피아노 조율사 협회 국제총회 유치 나서

조근영 2023. 6. 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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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 (사)한국피아노 조율사협회와 업무 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1979년 미국과 일본의 피아노 기술자 협회가 설립한 국제 피아노 제조기사 및 조율사 협회(IAPBT) 총회를 신안군에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는 1983년 설립돼 그 이듬해 IAPBT 회원국에 가입했으며 전국 19개 지부 6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법인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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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 (사)한국피아노 조율사협회와 업무 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1979년 미국과 일본의 피아노 기술자 협회가 설립한 국제 피아노 제조기사 및 조율사 협회(IAPBT) 총회를 신안군에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는 1983년 설립돼 그 이듬해 IAPBT 회원국에 가입했으며 전국 19개 지부 6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법인단체이다.

국내에서는 서울(1991년)과 대구(2007년)에서 국제회의를 두차례 유치한 바 있다.

IAPBT는 전 세계 2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해 2년마다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윤번제로 총회를 개최 중이다.

올해는 제23차 국제회의가 오는 7월 미국에서 개최된다.

신안군은 2025년 제24차 국제회의를 자은도에 유치할 계획이다.

개최 시기는 7∼8월로 국내·외 조율사 450명, 피아노 교습자 100명 등 550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국제총회는 IAPBT 이사회, 국제총회, 각국 주제발표 및 토론 등 학술 토론회, 피아노·악기 전시회, 연주회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자은도를 '피아노의 섬'으로 국내·외에 알리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고 피아노 공연 활성화,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피아노 문화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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