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철 LGD 전무, 세계 최고 권위 디스플레이학회 석학회원으로

이새하 기자(ha12@mk.co.kr) 2023. 6. 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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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 LG디스플레이 소형 사업총괄(전무)이 세계 최고 권위 디스플레이학회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석학회원에 선임됐다.

8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SID는 매년 역대 석학회원 추천과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연구 업적이 뛰어난 최상위 0.1% 이내 회원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한다.

SID 측은 최 사업총괄의 석학회원 선정 배경에 대해 “탠덤 구조의 고효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개발하고, TV와 고성능 IT 액정디스플레이(LCD) 상용화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은 최 사업총괄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공헌해왔다. OLED의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휘도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난 ‘탠덤 OLED’ 구조를 개발한 게 대표적이다.

그는 유기발광 소자의 주요 요소인 수소 원소를 강력하고 안정된 구조의 중수소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해 OLED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OLED 제품군을 TV와 스마트폰에서 IT와 자동차 분야로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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