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문송희 “지금처럼 영화, 음악, 그림 등 도전하는 멀티테이너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싶어”

2023. 6. 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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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재능으로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문송희.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가수로 활동 중인 그는 최근 연기에도 도전하며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확고한 신념과 단단한 내면으로 도전하는 삶을 이어가고 있는 그를 만났다.

Q. 최근 연기에도 도전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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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재능으로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문송희.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가수로 활동 중인 그는 최근 연기에도 도전하며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이
어가고 있다.

신곡 ‘터진다 터져’ 발매를 앞두고 있다는 문송희. ‘터진다 터져’는 EDM 기반의 신나는 트로트 댄스곡으로, 누구나 쉽고 따라 부르기 좋은 멜로디에 펑키한 기타 리듬으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후크송이다. 돈과 사랑에 실패하며 좌절을 겪는 이들을 향해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메세지의 곡이며 문송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밝은 에너지와 맑은 목소리로 희망의 노래를 전하는 문송희. 확고한 신념과 단단한 내면으로 도전하는 삶을 이어가고 있는 그를 만났다.

Q. 화보 촬영 소감

“촬영할 때마다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 이번 촬영에선 어떤 컬러의 모습이 나올지 기대된다”

Q. 간단히 자기소개

“‘노래하는 아티스트’ 문송희다. 항상 멘트처럼 소개하는 말이다.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밝고 희망찬 에너지를 주고 싶다”

Q. 근황

“행사, 강연, 촬영 등 여러 일정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최근 다양한 일들이 들어와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스케줄이 늘어난 만큼, 외면 관리과 더불어 내면 관리도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 아티스트란 직업은 화려해 보이는 만큼 멘탈 관리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는데. 간단히 소개하자면

“‘터진다 터져’는 송소희, 심수봉, 적우, 장근석, izi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이형성 프로듀서님과 함께한 곡이다. EDM 기반의 신나는 트로트 댄스곡으로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펑키한 기타 리듬이 돋보이는 후크송이다”


Q. 최근 연기에도 도전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연기는 어떻게 처음 시작하게 됐나

“처음엔 지인 소개로 특별 출연을 하게 됐다. 그 뒤로 웹드라마, 영화 등 출연 제의가 들어오게 됐다”

Q. 타고난 재능인가? 노력으로 만들어진 재능인가?

“타고난 게 없어서 주어진 기회들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한 나이기에 불러주는 행사나 자리들을 늘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재능은 간절한 마음과 노력을 어느 정도 만들어지는 것 같다”

Q. 배우로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사실 내가 하고 싶은 역할과 나에게 어울리는 역할은 다르기에 공포물만 아니라면 도전해보고 싶다(웃음). 개인적으로 유쾌하고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 분야의 작품을 좋아한다. 내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역할에 도전해 보고 싶다”

Q. 트로트 가수로서의 첫 걸음도 궁금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10년 넘게 활동을 했었다. 전국 투어를 다니며 강의 형식의 메이크업 뷰티 쇼를 했었다. 4~5년 정도는 행사장을 다니면서 어머니들 상대로 강의를 하러 다녔었다. 메이크업 쇼 행사장에서 활동할 때, 노래도 불러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그때부터 노래를 조금 부르기 시작했다가, 나중에 음반까지 내게 됐다. 행사장에서는 신나는 트로트 장르를 좋아해 주셔서 그렇게 트로트 가수의 길을 가게 됐다”

Q. 요즘은 트로트도 정통 트로트부터 세미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가 있다. 어떤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나

“장르보단 내 음색과 맞는 음악을 좋아한다. 화려한 기교는 없지만 음색이 맑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Q. 끼가 많은 것 같은데 앞으로 또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도전’이라는 단어를 너무 사랑한다. 도전함으로써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것 같고 나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다”

Q. 본인 곡 중 가장 애정이 가는 곡은?

“개인적으로 ‘그대를 불러봅니다’라는 곡을 가장 좋아한다”


Q. 슬럼프 관리법

“활동적인 성격이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많이 보낸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려면 충전하는 시간도 꼭 필요하다. 그래야 더 좋은 에너지를 낼 수 있다. 슬럼프는 매 순간 온다. 우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보여지는 밝은 부분을 많이 보지만 인간은 누구나 똑같다. 매 순간 희로애락이 온다. 나도 한꺼번에 많은 일을 해야 할 때 멘탈이 나가서 멍해질 때가 있다. 하지만 나는 인생의 목표와 나만의 색이 뚜렷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여기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나면 어느새인가 지나가 있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들을 무시하고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들에 집착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것에 집착하게 되는 순간 더 고통스러워진다. 행복에 집착하게 되면 불행하게 느껴지고 부정적인 감정이나 일에 집착하다 보면 더 힘들어진다. ‘진정한 성공은 마지막에 있는 행복의 결과가 아니라 매 순간 크고 작은 행복의 과정 속에 있다’는 말을 20대부터 되뇌었던 것 같다”

Q. 롤모델

“롤모델은 코코 샤넬이다. 코코 샤넬의 모토인 “모든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을”처럼 내 모토 역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이다. 샤넬은 자기 삶의 태도와 스타일을 마케팅하며 성공을 거두었고 20세기 여성들의 취향을 형성했다. 샤넬 브랜드의 가치는 그 브랜드가 탄생하기까지 한사람이 겪었던 삶 전체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꿈과 사랑을 메이크업하세요’ 내 첫 에세이 ‘쏭블랑의 힐링뷰티’에 새겨진 이 문구는 늘 내가 가슴 깊이 새기는 문구다. 또한 나는 평소 멘탈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면이 강한 여자가 되고 싶다”

Q. 앞으로 활동 계획

“앞으로도 지금처럼 영화, 음악, 그림 등 멀티테이너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싶다. 당장 올해 계획은 무언가를 이루기보단 이뤄가는 과정 안에서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싶다. 직접 작사한 곡을 발매하고, 내 그림을 전시도 해보고 싶다. 두 번째 에세이 책을 내고 싶다는 욕심도 있다.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서는 우선 건강을 많이 챙겨야 할 것 같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관리가 1순위다” 

Q. 최종 목표

“거대하게 무언가를 목표하기보단 ‘나로서 나답게 사는 것’. 현재 주어진 일들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새 나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DITOR : 정혜진

PHOTO : 오태일

HAIR : 재이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MAKEUP : 이승윤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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