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차관 10여 명 교체할 듯...내주 단행 가능성

김문관 기자 2023. 6. 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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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쯤 일부 정부 부처 차관들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대통령실에선 총 19개 정부 부처 가운데 절반 이상인 10여 명의 차관이 내주쯤 교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의 차관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편, 차관 교체에 따른 대통령실 일부 개편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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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쯤 일부 정부 부처 차관들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조선비즈와 통화에서 “차관 인사가 있을 예정”이라며 “다만 아직 인원수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선 총 19개 정부 부처 가운데 절반 이상인 10여 명의 차관이 내주쯤 교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의 차관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회 인사청문 부담 등을 고려해 개각을 다소 미루는 대신 차관들을 대거 교체해 집권 2년 차 국정 드라이브를 본격화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편, 차관 교체에 따른 대통령실 일부 개편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비서관이 차관으로 옮기고, 행정관이 내부 승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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