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후쿠시마 괴담 현수막', 비리 가리개인가… 광우병 시즌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현수막 게첩을 지시한 것과 관련, "괴담 현수막을 민주당의 비리 가리개로 쓰는 것인가"라고 비꼬았다.
앞서 한 매체는 전날 민주당이 이 대표의 지시에 따라 서울의 각 지역구 위원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현수막 게시 현황을 보고하라는 공문을 내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현수막 게첩을 지시한 것과 관련, "괴담 현수막을 민주당의 비리 가리개로 쓰는 것인가"라고 비꼬았다.
박 의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년 총선 공천권을 무기 삼아 괴담 현수막 게시를 강제하는 모양새"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전날 민주당이 이 대표의 지시에 따라 서울의 각 지역구 위원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현수막 게시 현황을 보고하라는 공문을 내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기사에 따르면 보고 양식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현수막' 게시 수량을 적는 칸이 있었다. 게시하지 않을 경우 그 이유와 향후 계획을 작성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박 의장은 "당장 민주당 내부에서부터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광우병 시즌2' 열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 과학을 배척하고 뇌피셜에 의존해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며 "선전선동으로 정치적 이익을 챙기더니 여전히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며 "거짓 선전선동에 따른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7일 입장문을 내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최고위원회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반대 국민서명운동 상황을 점검하고 대국민 홍보활동이 잘되도록 독려하라고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 즉설]국민의힘 의원 30명은 고민 중…세 번째 '김건희 특검' 이탈표는? - 대전일보
- "2000조 원은 '껌값'"…러시아, 구글에 200구(溝) 달러 벌금 - 대전일보
-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스크린 골프장 등 호화시설 없다" - 대전일보
- 尹 대통령 지지율 20%도 '붕괴'…19%로 취임 후 역대 최저 - 대전일보
- 서해안 철도 교통시대 개막… 서해·장항선·평택선 동시 개통 - 대전일보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법률적 문제 없다…상황 지켜봐야" - 대전일보
- "잘못했습니다"…'흑백요리사' 유비빔, 돌연 폐업 이유는 - 대전일보
- 한미, 한반도 문제 논의…"北 러 파병 동향 및 전쟁 투입 공유" - 대전일보
- 머스크도 반한 '킬러'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 - 대전일보
- 명태균 "아버지 산소에 증거 묻었다"…자택 추가 압수수색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