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특보, "野 무책임한 폭로·가짜뉴스 생산 멈춰달라"

서영준 2023. 6. 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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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은 8일 민주당에서 제기하는 아들 학폭 논란과 관련해 "정치권부터 정쟁을 위한 무책임한 폭로와 가짜뉴스 생산을 멈춰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보좌관은 "먼저 사실관계를 떠나 제 자식의 고교 재학 중 학폭 논란이 빚어진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직 후보자로 지명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응하는 것이 인사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며, 정도(正道)도 아니라고 생각해 그간 공식 대응을 자제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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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바로 잡기 위해 입장문 발표
이동관 특보, "野 무책임한 폭로·가짜뉴스 생산 멈춰

[파이낸셜뉴스]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은 8일 민주당에서 제기하는 아들 학폭 논란과 관련해 "정치권부터 정쟁을 위한 무책임한 폭로와 가짜뉴스 생산을 멈춰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보좌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입장문을 발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보좌관은 "먼저 사실관계를 떠나 제 자식의 고교 재학 중 학폭 논란이 빚어진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직 후보자로 지명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응하는 것이 인사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며, 정도(正道)도 아니라고 생각해 그간 공식 대응을 자제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직 방통위원장 지명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정 가정을 전제로 공세 수위를 높이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문제제기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아래 더이상 가짜여론이 형성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이 특보차원의 최소한의 방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보좌관은 "그러나 최근 야당 대표까지 나서 무차별한 '카더라'식 폭로를 지속하고, 이것이 왜곡 과장돼 언론과 SNS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상황에 더는 침묵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저와 제 가족은 차치하더라도 무엇보다 사회의 일원으로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관련 학생들에게 정신적, 실질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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