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외교 1차관, 러시아 방문… 한반도 정세 논의

김태욱 기자 2023. 6. 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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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러시아를 방문해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

8일 외교부는 장 차관이 전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티토프 외교부 제1차관과 안드레이 루덴코 아시아·태평양 담당 외교부 차관을 만나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주러대사로 근무한 장 차관은 이날 러시아 측에 이임인사를 전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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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러시아를 방문해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사진은 장 차관이 지난달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하는 모습. /사진=뉴스1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러시아를 방문해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

8일 외교부는 장 차관이 전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티토프 외교부 제1차관과 안드레이 루덴코 아시아·태평양 담당 외교부 차관을 만나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주러대사로 근무한 장 차관은 이날 러시아 측에 이임인사를 전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장 차관은 지난해 8월 주러대사로 부임했다. 지난 4월까지 주러대사직을 수행한 그는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귀국했을 당시 외교·안보라인 개편 과정에서 후임 대사가 확정되지 않은 채 외교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장 차관은 이번 러시아 측과 면담에서 우리나라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따른 유엔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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