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맨시티 주장 귄도안 거액 유혹... ‘아스널 말고 우리한테 와’

이현민 2023. 6. 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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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가 빅리그를 습격하고 있다.

귄도안은 일곱 시즌째 맨시티에 몸담고 있다.

귄도안이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맨시티는 귄도안을 붙잡고 싶은데, 아스널과 FC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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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가 빅리그를 습격하고 있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32)이다.

귄도안은 일곱 시즌째 맨시티에 몸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하는데 힘을 보탰다. 지난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결승(2-1 승)에서 멀티골로 정상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오는 11일 인터밀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른다. 승리하면 트레블을 달성한다. 귄도안이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달 말까지 계약됐지만, 아직 갱신을 하지 않았다.

그의 거취는 화두다. 맨시티는 귄도안을 붙잡고 싶은데, 아스널과 FC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복귀설도 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행이 불거졌다.

이브닝스탠다드는 7일 “사우디 팀이 귄도안에게 흥미를 갖고 있다. 아스널을 포함한 다른 팀과 쟁탈전에서 이기기 위해 거액의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 사우디에 스타들을 모으는데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카림 벤제마와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알 나스르와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알 힐랄은 리오넬 메시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귄도안이 챔피언스리그 직후 깜짝 발표를 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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