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교민 560여명 안전 대피시킨 이형태 대사에 '홍조 근정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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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주우크라이나대사가 미사일과 시가전을 뚫고 우크라이나 교민 560여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총리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훈장 수여자 2명 등 총 8명(단체 1점 포함)에게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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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관행 벗어나 창의적 시각으로 적극 일한 노고에 감사"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김형태 주우크라이나대사가 미사일과 시가전을 뚫고 우크라이나 교민 560여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총리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훈장 수여자 2명 등 총 8명(단체 1점 포함)에게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폐열을 온실 온수로 활용하는 등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최은철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9년간 수십억 원의 세원을 찾고 관련 제도를 개선한 조해진 울산광역시 사무관에게 '녹조 근정훈장'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초고가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를 신속하게 건강보험 급여화하고 치료 효과 기반 환급계약을 체결해 소아 희귀 환자의 치료권 보장 및 약품비 지출 효율화를 달성한 공로로 박종형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장 등 5명이 '국민포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정부는 태안 유류 피해 극복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하는 데 공을 세운 충청남도 이경석 사무관 등 6명, 화재 피해를 입은 사회 취약계층에게 도내 기업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화재주택 수리·복구 등을 실시한 전라북도 등 2개 단체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저항성 벼 '참동진' 개발·보급으로 병(病) 피해 확산 방지에 기여한 박현수 농촌진흥청 연구사 등 8명과 전국 최초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 충전기 및 공영버스 차고지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한 경기도 수원시 외 2개 단체에 주어졌다.
한 총리는 "관행을 벗어나 창의적인 시각으로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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