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강특위 구성 의결…사고 당협 35곳 정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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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8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구성을 의결하고 당 조직 정비에 나선다.
조강특위는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35곳의 당협위원장 공모·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원외에서는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 박진호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추천을 받아 조강특위에 합류하게 됐다.
조강특위는 구성이 완료되면 현재 사고 당협 35곳의 당협위원장을 임명하기 위한 심의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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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특별보좌역 민영삼 등 10명 임명
김기현-이재명 토론에 "실무적으로 접촉"
[서울=뉴시스] 정성원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8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구성을 의결하고 당 조직 정비에 나선다. 조강특위는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35곳의 당협위원장 공모·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조강특위 구성 등 3개 안건을 의결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당연직인 이철규 사무총장이 조강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한다.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도 당연직으로 조강특위에 참여한다.
원외에서는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 박진호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추천을 받아 조강특위에 합류하게 됐다.
나머지 조강특위 위원 2명도 추가로 임명할 계획이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좋은 분을 추천받고, 조강특위를 강화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강특위는 구성이 완료되면 현재 사고 당협 35곳의 당협위원장을 임명하기 위한 심의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고위는 또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 원장 외 10인을 임명했다. 특별보좌역은 당대표에게 정무적 판단이나 당 운영 방안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최고위는 부대변인단 강화를 골자로 한 안건을 의결했다. 황규환 당 공보실 선임부국장이 수석부대변인으로, 그외 10명이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한편, 강 수석대변인은 김기현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협상이 불투명해졌다는 질문에 "비서실장 선에서 계속 실무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에서 공개토론을 하자고 하니 저희들은 공개토론 시 TV 토론이 좋다는 방식이고, 그와 병행해서 공개 시 하지 못할 얘기들을 차제에 양당 대표가 만나 충분히 협의의 물꼬를 틀 부분이 있어 비공개 회담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초지일관 TV 토론은 TV 토론대로 하고, 비공개 회담은 비공개 회담대로 하자는 입장"이라며 "비서실장 실무라인에서 계속 접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협상 조건이 많이 걸려있다는 물음에는 "아직 협의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협의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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