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6개 시·군으로 퍼진 과수화상병…한 달 누적 45건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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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내 6개 시·군으로 퍼진 과수화상병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약 한 달 만에 누적 발생 과수원이 45곳에 이르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9일 올해 첫 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이후 도내 누적 발생은 충주 33건, 제천·괴산 각 4건, 음성 2건, 증평·진천 각 1건을 합쳐 총 45건으로 늘었다.
농정당국은 발생 농가 반경 2㎞ 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확인된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인접한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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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내 6개 시·군으로 퍼진 과수화상병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약 한 달 만에 누적 발생 과수원이 45곳에 이르고 있다.
8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동량면과 괴산군 불정면에 있는 과수농가에서 각각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방제 지침에 따라 두 농가의 과수원을 폐원하고, 과수 매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9일 올해 첫 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이후 도내 누적 발생은 충주 33건, 제천·괴산 각 4건, 음성 2건, 증평·진천 각 1건을 합쳐 총 45건으로 늘었다.
전체 피해 면적은 11.6㏊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농가 반경 2㎞ 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확인된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인접한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자재와 작업자에 대한 철저한 소독으로 화상병 유입을 막고, 의심 증상이 보이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병해충 신고 대표 전화(☎ 1833-857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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