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소현 디자인 총괄 영입 이후 "PC화면도, 검색창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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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PC 화면과 검색창의 개편 작업을 진행한 가운데 최소현 네이버 디자인&마케팅 부문장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8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해 말 영입된 최소현 네이버 디자인&마케팅 부문장을 중심으로 네이버 서비스 화면의 개편 작업이 이뤄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내부에 사내독립기업(CIC) 등 여러 조직이 있고 각자 사업을 운영하면서 디자인도 별도로 하다 보니 전체적인 브랜드 통일성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최 부문장이 그런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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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PC 화면과 검색창의 개편 작업을 진행한 가운데 최소현 네이버 디자인&마케팅 부문장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서비스가 방대해지면서 자칫 어수선해질 수 있는 시각적인 불협화음을 네이버 브랜드의 통일된 정체성으로 재정립하는 과제를 그가 맡고 있어서다. 네이버 내 다양한 조직의 디자인을 조율하는 역할인 만큼 향후 네이버 디자인의 정체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8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해 말 영입된 최소현 네이버 디자인&마케팅 부문장을 중심으로 네이버 서비스 화면의 개편 작업이 이뤄졌다. 지난 달 PC 첫 화면이 개편된 데 이어 최근 검색 창도 개편을 완료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색 서비스의 경우 담당 조직이 전체적인 책임을 지지만 디자인은 최 부문장을 중심으로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소현 부문장은 프리챌, 삼성전자 등을 거친 디자인 전략 전문가다. 커피 브랜드 할리스의 기업 이미지(BI) 리브랜딩(재단장)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던 이력도 있다.
네이버가 최 부문장을 영입한 것은 서비스가 방대해지면서 소비자 편익을 강화하면서도 통일된 정체성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내부에 사내독립기업(CIC) 등 여러 조직이 있고 각자 사업을 운영하면서 디자인도 별도로 하다 보니 전체적인 브랜드 통일성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최 부문장이 그런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진행된 네이버 PC 화면 개편은 스마트폰을 자주 쓰는 이용자에게 익숙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모바일과 비슷하게 바꿨다. 이용자마다 원하는 글자 크기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색 창 개편과 관련해 "정답형 검색 결과에 집중했던 이용자 경험 전반을 돌아보고 정답을 넘는 탐색 경험으로 한 단계 진화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검색창의 형태가 단편적인 텍스트 입력 기반에서 벗어나 다양한 도구를 통해 검색하는 입체적인 역할로 변한 것은 그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여러 검색 도구를 품을 수 있는 공간을 고려해 유선 형태로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편익을 위해 디자인의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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