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트로닉스, 코스닥 상장 추진…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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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반도체 전문기업 시지트로닉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지트로닉스의 공모주식수는 9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밴드가는 1만8천~2만원이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시지트로닉스는 정전기, 센서, 파워, RF(Radio Frequency) 반도체를 비롯해 LED 조명과 디스플레이, 자동차, 웨어러블 분야에 특화된 반도체 소자 공급을 통해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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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특화반도체 전문기업 시지트로닉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지트로닉스의 공모주식수는 9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밴드가는 1만8천~2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80억원을 조달한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시지트로닉스는 정전기, 센서, 파워, RF(Radio Frequency) 반도체를 비롯해 LED 조명과 디스플레이, 자동차, 웨어러블 분야에 특화된 반도체 소자 공급을 통해 성장해 왔다. 고부가가치 응용분야로 군수, 우주, 항공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공개를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은 기존 제품의 생산량 확대, 차세대 제품 양산을 위한 설비 확충, 연구개발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지트로닉스는 비메모리 반도체 중 개별소자 분야에 속하는 실리콘(Si) 소재를 이용해 정전기 방호소자, 센서, 전력반도체 등 특화반도체 소자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3세대 반도체로 유망한 질화갈륨(GaN)을 사용하는 전력과 RF 소자 개발에 성공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에피(Epi) 성장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 기업들의 요구에 따른 일부 공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유기술과 연계한 파운드리 비즈니스도 추진한다.
시지트로닉스는 지난해 하반기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으며,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 맡고 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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