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후 산업단지 입주기업 고효율 에너지 설비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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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8일 북구 매곡산단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지역에너지효율화 연결망(LEEN) 시범사업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 시범사업은 에너지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EERS)를 통해 고효율 설비 교체를 지원하는 한국전력공사가 운영 주관을 맡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에너지 진단기업 에너킵과 함께 노후 산단인 매곡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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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8일 북구 매곡산단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지역에너지효율화 연결망(LEEN) 시범사업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 시범사업은 에너지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EERS)를 통해 고효율 설비 교체를 지원하는 한국전력공사가 운영 주관을 맡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에너지 진단기업 에너킵과 함께 노후 산단인 매곡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해왔다.
그동안 공단 6곳 입주기업이 정부와 대기업 효율화 설비 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고효율 에너지 설비로 교체 중이다.
이번 회의에는 울산시와 한전 부산울산본부, 현대차 울산공장, 우선 에너지 효율화 대상 기업 12곳 등에서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사업 추진 현황, 공장 에너지 관리 방법, 에너지 효율 향상 추진 사례 등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한전, 대기업이 하나가 돼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에너지 이용 부담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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