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절친'도 모르는 주소 외우며 보복 다짐…법무부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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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피해자 : 지금 구치소에서 탈옥해서 배로 때려죽이겠다. 이번에는 진짜 바로 죽여버리겠다(라고 했대요.) 결국 제 가족이나 제 주변 사람들까지 다치면 어떡하지.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섭죠.]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가 전해 들었다는 주소는 A 씨가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최근에 이사한 주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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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피해자 : 지금 구치소에서 탈옥해서 배로 때려죽이겠다. 이번에는 진짜 바로 죽여버리겠다(라고 했대요.) 결국 제 가족이나 제 주변 사람들까지 다치면 어떡하지.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섭죠.]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가 전해 들었다는 주소는 A 씨가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최근에 이사한 주소였습니다.
[가해자 구치소 동기 (SBS '그것이알고싶다' 4월 8일 방영) : '피해자를 찾아갈 거다' 하면서 피해자 주민번호랑 이름이랑 집 주소를 알더라고요. 나가서 찾아가서 죽여버릴 거라고 저한테.]
선고를 앞둔 A 씨는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A 씨/피해자 : 선고일이 두려워요. 그 사람은 이제 선고를 받고 출소일을 기다릴 거고 저는 그날만을 기다리면서 언제 죽을지 메말라 죽을 것 같아요.]
논란이 확산하자 이번엔 법무부가 칼을 빼 들었습니다.
법무부는 현재 피고인을 '특별관리'하고 있다면서 "재판이 확정되면 피해자의 연고지와 멀리 떨어진 교정시설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지방교정청 특사경에서 '출소 후 피해자 보복' 발언 등 보도 내용을 조사하고 있고 관련 규정에 따라 징벌 조치와 형사법상 범죄 수사 전환 등을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취재 : 홍승연,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남우,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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