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 또 가격인상, 김태현 회장만 두둑?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3. 6. 8. 14: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신양회 적자를 이유로 시멘트 값을 올리기로 했는데, 여론 유독 차갑습니다.

성신양회, 오너가 3세인 김태현 회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김태현 회장, 작년 회사 영업이익이 90% 넘게 급감했지만, 급여 16억 5,000만 원, 상여 5억 5,500만 원 등 총 22억 원 보수를 받았습니다.

경쟁사 수장들이 7억 원에서 9억 원 정도 받는 것과 비교해 두둑한 보수 챙긴 셈입니다.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고, 영업이익이 급감했는데, 이렇게 많은 상여, 급여 지급이 타당하냐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당기 순손실이 났는데도 6억 원이 넘는 배당을 챙긴 것도 뒷말이 무성했죠.

회장 보수나 경영전략에 대해 딴지를 걸 이유는 없지만, 오너라는 이유로 펑펑 퍼주면서, 그 부족함을 가격 인상으로 채우는 게 타당하냐는 비난는 피할 수 없을 듯싶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