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탠바이미 고`, 사전판매 10분만에 완판

LG전자 모델들이 LG 스탠바이미 고(Go)의 다양한 모드를 체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 7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라이브방송 '엘라쇼'로 진행한 신제품 'LG 스탠바이미 고(Go)'가 사전 판매에서 초도 물량이 10분만에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라이브방송 중 전체 접속자 수는 11만명을 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21년 공개했던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의 후속 모델로 공간 제약 없이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은 일체형 디자인의 제품은 별도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LG전자는 공원·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콘셉트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야외 활동 수요와 맞아떨어지며 고객들의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캠핑, 여행 등 야외 활동 시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캠핑용품과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권 등을 제공했다.

LG전자는 오는 9일 OBS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스탠바이미 고를 순차 판매할 계획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사전 판매로 신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