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악의적 발언 용납 어려워 고소".. 장예찬 "고소장 작성 중엔 코인 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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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자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을 고소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실은 오늘(8일) SNS를 통해 "어제(7일) 오후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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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부끄러움 몰라.. 무노동 세비 행복한가"
거액의 자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을 고소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실은 오늘(8일) SNS를 통해 "어제(7일) 오후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원실은 "공직자를 향한 의혹 제기와 이를 수단으로 정치적 공세를 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하지만 최소한의 근거를 갖춰야 하지는데 허위를 사실인 것처럼 단정 짓고 악의적 발언을 일삼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이후 지금껏 단 한 번도 누군가를 고소한 적이 없다"라며 "그러나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은 자신들의 발언에 책임을 져야할 위치에 있고, 터무니 없는 주장들을 반복해 부득이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당한 의혹 제기와 비판의 수준을 넘어 너무나 명확한 허위사실에 기반하여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발언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상자산 투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불법이나 위법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드린다"라며 "향후 검찰 수사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단의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태원 참사 질의나 장관 청문회 도중에 코인을 거래한 것처럼 혹시 고소장 작성하는 중에는 코인 거래를 안 했는지 궁금하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어 "국회의원이 기본 의무조차 지키지 않으며 병적인 코인 거래를 일삼고, 이해충돌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음에도 법적 조치로 대응하는 것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양심도 염치도 없이 국민 세금으로 지급되는 세비와 의원실 유비지 꼬박꼬박 받아가며 행복한가"라며 "무노동 세비를 받으며 고소장 작성할 시간은 있었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월급 루팡이 아닌 세비 루팡 김남국 의원, 부디 국민 세금으로 받은 세비까지 잡코인에 투자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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