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고위간부들, 주말 호텔서 업무추진비 사용”

2023. 6. 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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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8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네. 선관위 이야기를 또 조금 해보겠습니다. 목소리는 우리 다음에 듣죠. 그래픽을 먼저 조금 볼까요? 그래픽 한번 주세요. 선관위 고위직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보고 계십니다. 한번 쭉 보시면, 제가 이것 일일이 다 설명하면 시간이 없으니까. 저런 거예요.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쓰고, 한우 식당에서 쓰고, 호텔에서 쓰고. 이런 것이죠. 주말도 있어요, 주말. 그렇죠? 토요일, 이런 것도 있고. 그러니까 저것이 무엇이냐면 주말, 이제 선관위 고위 간부들이. 서정욱 변호사님. 이 업무추진비를 이른바 엄한 데 쓴 것이 아니냐. 이런 논란인 것인가요?

[서정욱 변호사]
그렇죠. 그 견제 받지 않는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이것이 불변의 진리입니다. 지금 이것 선관위가요, 기존의 감사원 감사도 안 받고. 그다음에 이 국회에서 국정감사도 거의 안 받아요. 국회의원들도 이제 선관위 눈치 봅니다. 왜? 본인들도 선거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아무도 견제하지 않으니까 마음대로 이렇게 방만한 이런 예산을 쓴 것이죠. 토요일, 일요일은 이게 일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그 업무추진비를 쓰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 호텔 있잖아요. 이런 것도 이게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제가 선관위 예산을 보니까 막 선거 있을 때 7천억도 있다가. 또 어떨 때는 3천억 대도 있다가. 그런데 이 국회에서도 거의 그대로 통과되는 것이죠. 저는 앞으로 이게 그 선관위, 정말 이것이 이번에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합니다. 완전히 비리 뿌리 뽑아야 합니다. 저는 전원 사퇴하시고 감사원의 감사도 철저하게 받아야 한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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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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