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 여름 맞아 ‘시트러스 컬렉션’ 런칭
논픽션의 이번 시트러스 컬렉션은 세계적인 조향사들이 논픽션을 위해 그려낸 고유한 향 내러티브를 담았다. 엄선된 원료만을 사용하되 과시적이거나 인위적이진 않은, 자연스러운 싱그러움을 전한다.
컬렉션을 구성하는 세 가지 향인 네롤리 드림, 오픈 암스, 심플 가든은 각각 순수한 감정의 시작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낮의 휴식, 여름의 잔상이 어린 정원에서 영감을 얻은 향이다.
논픽션의 시트러스 컬렉션의 3가지 시그니처향은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주제로 전개된다.
첫 번째 향기 ‘네롤리 드림 ‘은 손등을 간질이는 맑은 햇살, 바람결에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옷깃 위에 내려앉은 새하얀 꽃잎의 흔들림의 이미지를 담았다. 네롤리 드림은 새하얀 오렌지꽃이 피어나는 순간처럼 문득 찾아드는 순수한 시작의 감정을 그려낸다. 봄을 채 떨치지 못한 변덕스러운 공기, 살갗 위로 따끔하게 내리꽂기 시작한 햇살과, 설렘과 경계심 사이를 오가는 섬세한 기류의 잔상, 네롤리의 깨끗함과 은방울꽃의 투명함이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고, 부드러운 머스크가 피어오르며 잔잔한 여운을 더해준다.
두 번째 향기 ‘오픈 암스’는 싱그러운 줄기를 뻗어낸 오렌지 나무, 다정한 위로 같은 푸른 잎의 속삭임과 한낮의 열기를 어루만지는 향기로운 그늘 속 휴식의 이미지를 담았다. 오픈 암스는 시트러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싱그러운 생명력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힘을 그려낸다. 잘 익은 과육, 달콤함을 머금은 꽃잎, 푸른 잎을 매단 여린 가지의 청량함과 짓이긴 껍질에서 피어난 부드러운 씁쓸함까지 마치 한 그루의 비터오렌지 나무를 그대로 보틀 속에 응축한 듯, 온 마음을 기댈 수 있는 단단하고 힘 있는 휴식의 순간을 선사한다.
세 번째 향기 ’심플 가든’은 한여름의 푸른 잔상이 머무는 정원 상념 사이로 스며든 앰비언스 그린이 피워내는 또 다른 계절 얼굴의 이미지를 담았다. 심플 가든은 꾸밈없는 자연 속에서 만나는 잔잔한 사색의 순간을 그려낸다. 정원으로 이어지는 한적한 산책길. 푸릇한 라임처럼 솔직했던 순간들과, 계절이 남긴 흔적 속에서 꼬리를 무는 상념들. 작은 정원을 이룬 베르가모트의 보랏빛 꽃잎처럼 시간이 다른 색을 입기 시작하면, 클라리세이지와 시더우드의 차분함이 피어오르며 감각을 또 다른 계절 속으로 이끌어간다.
새로운 여름의 무드를 전하는 논픽션 시트러스 컬렉션은 기존 시그니처 오 드 퍼퓸 30ml와 100ml 외에 세 가지 향을 10ml 용량으로 담은 ‘시트러스 오 드 퍼퓸 미니트리오’와 0.8ml 용량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트러스 오 드 퍼퓸 트라이얼 키트’로도 출시된다. 핸드 및 바디 케어 라인에서는 ‘오픈 암스’ 향이 단독 출시되며, 그 외 다양한 구성의 기프트 세트로 출시된다.
논픽션 시트러스 컬렉션은 6월 9일부터 논픽션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한남, 삼청, 부산 시그니처 스토어, 현대백화점 판교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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