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본 오염수 안전하다고 믿어달라는 것은 종교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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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언급하며 대여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로 바다를 오염시키지 말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일본 정부에 그대로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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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언급하며 대여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로 바다를 오염시키지 말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일본 정부에 그대로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하라고 당당하게 요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이용우 의원도 "정부는 틈날 때마다 과학적 검증을 강조하고 있는데, 과학적 검증은 어떤 모델에 의해 기준을 놓고, 어떤 자료를 넣어도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며 "후쿠시마 시찰단이 어떤 기준에 의해 어떤 자료를 썼는지 공개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그저 믿어달라는 것은 종교의 영역"이라며 "과학적 검증과는 거리가 먼 주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촛불광장으로 나가 국민들과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막아내는 싸움을 해야 한다"며 당이 장외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오염수 방류 문제를 집중 제기할 예정입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159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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