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총력전 규정한 尹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

서영준 2023. 6. 8. 1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다. 그리고 국가 총력전"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로 반도체 국가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민관이 원팀으로 머리를 맞대고 이 도전 과제를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국가전략회의 주재
국무회의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5.16 zjin@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다. 그리고 국가 총력전"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로 반도체 국가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민관이 원팀으로 머리를 맞대고 이 도전 과제를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첨단산업 경쟁력은 우리 경제를 지키는 버팀목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그야말로 근원같은 곳"이라며 "그래서 거시경제를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산업전략이 바로 서야 거기에 기초해서 국민들의 삶이 밝아지고 편안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반도체의 역사를 언급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수출의 20%, 제조업 설비투자의 55%를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산업"이라며 "우리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자신감도 갖고 계시고 기대도 큽니다만은, 정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가 승리하려면 민간의 혁신과 정부의 선도적 전략이 동시에 필요하다"며 "기업과 투자, 유능한 인재들이 다 모이도록 정부가 제도와 제도 설계를 잘하고, 인프라를 잘 만들어야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최근에는 지정학적 이슈가 기업들의 가장 큰 경영 리스크가 되고 있는데, 이건 기업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국가가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