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계 "이재명 사퇴론, 윤석열도 잘못 있으면 바로 사퇴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표 사퇴론'을 일축했다.
김 실장은 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기승전사퇴로 모든 사안에 대해 판단한다면 당대표를 한 달에 한 번씩 뽑아야 되는 것 아니냐"라며 "국민적 평가와 판단, 당원들과 당내의 여러 비판적 의견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민주당의 혁신을 만들어 가는 성찰적 반성으로 본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표 사퇴론'을 일축했다.
김 실장은 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기승전사퇴로 모든 사안에 대해 판단한다면 당대표를 한 달에 한 번씩 뽑아야 되는 것 아니냐"라며 "국민적 평가와 판단, 당원들과 당내의 여러 비판적 의견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민주당의 혁신을 만들어 가는 성찰적 반성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제일 강한 것이 사퇴인데 그건 아니라는 말씀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정당과 행정도 마찬가지다. 윤석열 대통령도 잘못이 있으면 바로 사퇴하나.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책임'이라는 발언 자체가 유감보다 높은 차원의 성찰이라 본다. 그 자체가 절차와 과정에서 잘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되새겨본다는 판단이 있었지 않나 본다. 대표의 '책임'이라는 부분은 대단히 무거운 차원의 유감"이라는 의견도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혁신위원장으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임명했으나 과거 그의 '천안함 자폭' 발언 등이 알려져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이 명예이사장은 임명 9시간 만에 사퇴했다.
이후 지난 7일 이 대표는 "결과에 언제나 무한책임을 지는 게 당대표"라며 "당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당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도 '사과할 계획이 있는가' '거취와 관련해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가' '어떤 방식으로 책임진다는 것인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운세] 11월 2일, 이 별자리는 오늘 활기찬 모습 보이세요!
- [속보] 美 10월 고용, 1.2만명↑…11만명 예상했는데 '허리케인 탓'
- "나이 먹고 무슨 짓"…남산서 치마 입은 여성 따라다니며 음란행위
- 시세 조종 혐의, 퀀타피아 투자자 구속
- [내일날씨] 토요일, 전국 곳곳 '가을비'…태풍 '콩레이' 영향에 강풍도
-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 사기 혐의 피소…"노하우 알려준다더니"
- 10년만에 '스초생' 후속작…투썸의 '디저트 맛집' 굳히기 [현장]
- 개혁신당, 정진석 '당 지지율' 비하에 분개…"꼰대스러운 인식"
- "그룹사운드 붐 이끈 록그룹 1세대"…'히식스' 조용남, 별세
- 러 외무장관 만난 北 최선희 "김정은, 핵 강화 노선 바꾸지 않을 것 확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