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백화점·스벅·지마켓' 한 번에···'신세계 유니버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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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8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G마켓, SSG닷컴, 스타벅스 등 온·오프라인 6개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심 '신세계 유니버스'를 공식 출범했다.
'신세계 유니버스'는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단 하나의 플랫폼으로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관점에서 각 온·오프라인 계열사들의 역할을 유지·강화하며, 고객들에게는 편리한 혜택을 제공해 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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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8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G마켓, SSG닷컴, 스타벅스 등 온·오프라인 6개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심 '신세계 유니버스'를 공식 출범했다.
'신세계 유니버스'는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단 하나의 플랫폼으로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관점에서 각 온·오프라인 계열사들의 역할을 유지·강화하며, 고객들에게는 편리한 혜택을 제공해 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마트 강희석 대표는 "저희가 60년 이상 사업을 해오면서 뼈져리게 느낀 것은 고객들이 정말 다양하고, 한 명의 사람도 다양한 욕구를 갖는다는 것"이라며 "다양한 욕구를 하나의 플랫폼에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고, 고객들은 그렇게 쇼핑을 하고 있지도 않다. 각각의 플랫폼에 기대하는 바가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오프라인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SSG닷컴은 이마트의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신세계백화점의 브랜드 유치 경쟁력에 기반해 프리미엄 성격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G마켓은 온·오프라인 결합 멤버십의 중심에 서서 고객 데이터 분석의 허브로서 역할을 하고, 인공지능에 기반한 혁신으로 맞춤형 쇼핑을 제안할 계획이다.
멤버십 가입자들의 핵심 혜택은 할인이다. 멤버십 가입비는 연간 3만원인데, 현재 신세계 유니버스에 참여한 6개 계열사 어디로 가입하든 가입비에 해당하는 캐시를 받을 수 있다. 스타버스를 통해 가입한다면 제조음료쿠폰 5장을 받는다.
또 어떤 채널로 가입하든 각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SSG닷컴에서 쓸 수 있는 5% 할인 쿠폰(할인 한도 1장당 2만원) 매달 3장, 이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5% 할인쿠폰(한도 1장당 3천원) 4장,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패션·잡화상품을 살 때마다 5%가 할인(연간 한도 25만원)이 제공된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5% 할인 쿠폰 3장에 더해 추가로 10·12% 할인쿠폰 각 1장과 1천원 쿠폰 2장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신세계그룹 내에서 이마트24, 신세계푸드, 스타필드 등의 멤버십이 참여할 예정이고, 이동통신·항공·게임 등 외부 기업과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 대표는 "대한항공, KT 등과 멤버십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외부 파트너사의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받아들여 논의를 진행해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멤버십 연합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 유니버스는 물류·배송 영역에서도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빠르게 배송하기보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장소에 배송하는 것이 목표다. 강 대표는 "신세계그룹은 전국 1만개 이상 점포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 인구 90% 이상이 1시간 이내 거리에 살고 있다"며 "대규모 자본지출 없이도 배송이 가능해 식료품의 경우 2시간 이내 배송 완결하고, 원하는 날짜, 시간에 맞춘 예약배송 등 모든 고객이 원하는 것 언제, 어디서나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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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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