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현장 찾아

배수아 기자 2023. 6. 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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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된 노후 에스컬레이터 전체 점검 필요"
수내역 사고현장을 찾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이 14명의 부상자를 낸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현장을 찾아 "노후화된 에스컬레이터를 모두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8일 오전 11시30분쯤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현장을 찾아 "저는 분당갑이고 해당 현장은 을지역인데 수내역쪽으로 저희 주민들이 출퇴근을 많이 하고 실제로 이번 부상자들 중에서도 지역 주민이 있다. 정자교 붕괴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작은 사건을 그대로 놔두면 결국엔 대형사고가 된다"며 "작은 사고 생겼을 때 막아야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8시20분쯤 수내역 2번 출구에서 작동 중이던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뒤쪽으로 역주행하면서 이용객 A씨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는 지상으로 이동하는 이용객들을 태우고 정상 작동하던 중 갑자기 잠시 멈추더니 뒤쪽으로 밀려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분당선 수내역의 운영 주체는 한국철도공사다. 한국철도공사는 별도 위탁업체에 에스컬레이터 운영·관리를 맡기고 있다.

지하철사법경찰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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