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1%p 내린 35%…한국 경제 '나쁘다' 77%·'좋다' 20%[NBS 조사]

한주홍 2023. 6. 8.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5%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보면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모두 1%포인트(p)씩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힘 31%, 민주당 26%…총선서 정부·여당 '지원'·'견제' 43%로 동률
윤 대통령,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식 기념사 (청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열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착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6.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5%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보면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모두 1%포인트(p)씩 하락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6%로 가장 높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움'(6%),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6%)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9%),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6%),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1%) 등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1%로 직전 조사보다 3%p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p 내린 26%였다.

내년 4월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으로는 '정부·여당 지원'과 '정부·여당 견제'가 각각 43%로 동률이었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 경제 인식에 대한 질문에는 '나쁘다'는 응답이 77%로 '좋다'는 의견(20%)보다 월등히 많았다.

정부·여당이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집회·시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집시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50%,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4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u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