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탁기용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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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탁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8일 국내에 출시했다.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8일부터 삼성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1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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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탁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8일 국내에 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6월 영국과 뉴질랜드, 3분기에는 북미, 유럽 시장으로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라이프 2023’ 행사를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지속가능성과 초연결성, 디자인을 통해 한단계 더 확장된 비스포크 가치를 담은 신제품을 전세계에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냉장고, 세탁기(사진), 건조기,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비스포크 가전과 에코히팅시스템(EHS)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세계 65개 국가로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으며,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약 98%까지 걸러내 1가구 기준 연간 500㎖ 빈 페트(PET)병 8개에 달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해준다.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8일부터 삼성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15만원이다. 파타고니아 서울성수낙낙점과 가로수길점 등 파타고니아 10개 매장에서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280W의 초강력 흡입력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제트 AI를 이달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과 미국, 호주 등에 출시한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00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며, 특히 ‘AI 모드’는 브러시의 부하 저항과 진공 압력을 감지해 카페트나 마루, 매트 등 청소 환경을 인식하고, 흡입력과 브러시 속도를 스스로 조절하며 배터리 사용량과 청소 성능, 조작성을 최적화한다. 김지헌 기자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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