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완도] 제철 다시마 건조하기 딱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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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은 쨍쨍, 지금이 제철, 오늘은 다시마 건조작업 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전남 완도에서는 지난 달 중순부터 청정해역에서 채취하는 다시마 건조작업이 8일에도 한창이다.
완도 약산도 어민들은 새벽 3∼4시에 바다에 나가 다시마를 채취해 오전에 건조장에 말리거나 전날 오후에 뜯어와 건조 작업을 한다.
완도 청정해역에서 자란 다시마는 맛과 향이 좋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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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햇볕은 쨍쨍, 지금이 제철, 오늘은 다시마 건조작업 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전남 완도에서는 지난 달 중순부터 청정해역에서 채취하는 다시마 건조작업이 8일에도 한창이다.
완도 약산도 어민들은 새벽 3∼4시에 바다에 나가 다시마를 채취해 오전에 건조장에 말리거나 전날 오후에 뜯어와 건조 작업을 한다.
땡볕에서 쪼그리고 앉아 작업을 하기 때문에 무척이나 힘들다.
어민들은 건조작업을 장마 이전에 끝내야 하는데 올해 잦은 비로 건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완도 청정해역에서 자란 다시마는 맛과 향이 좋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특히 몸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알긴산도 풍부하다.
완도군은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맛을 내는 데 꼭 필요한 다시마 국물 육수뿐만 아니라 다시마 쌈, 장아찌, 볶음, 튀각 등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된다.
마른 다시마는 위판장에서 kg당 7천∼8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 = 조근영 기자. 사진 = 독자 제공)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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