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진 개성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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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상징 개성공단은 불이 꺼진 채로 정전 70주년을 맞이했다.
2003년에 착공해 2005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던 개성공단은 2016년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어 2020년 6월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까지 훼손되면서 남북경협의 상징은 상처로 남았다.
이후 북측은 개성공단 설비를 무단 가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측은 우리 정부의 중단 요청에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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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남북경협 상징 개성공단은 불이 꺼진 채로 정전 70주년을 맞이했다. 2003년에 착공해 2005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던 개성공단은 2016년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어 2020년 6월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까지 훼손되면서 남북경협의 상징은 상처로 남았다. 이후 북측은 개성공단 설비를 무단 가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측은 우리 정부의 중단 요청에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사진은 7일 밤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명 없는 개성공단 일대의 어두운 모습. 2023.6.8
andphoto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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