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첫 여군 잠수함 승조원에 미 해사 출신 대위 선발…“부사관도 다수 지원”

김용준 2023. 6. 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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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여군 잠수함 승조원에 미국 해군사관학교 출신 장교가 선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은 중위와 대위 장교를 상대로 여군 잠수함 승조원을 모집한 결과 4명 이상의 장교가 지원해 이 가운데 해군사관학교 73기와 74기 출신 대위를 각 1명씩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애초 지원자 중 여군 부사관 승조원을 4명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지원자가 예상보다 많음에 따라 6~7명 수준으로 선발 인원을 늘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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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여군 잠수함 승조원에 미국 해군사관학교 출신 장교가 선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은 중위와 대위 장교를 상대로 여군 잠수함 승조원을 모집한 결과 4명 이상의 장교가 지원해 이 가운데 해군사관학교 73기와 74기 출신 대위를 각 1명씩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발된 여군 대위 중에는 미 해군사관학교 출신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대위는 해군사관학교 2학년 때 미 해군사관학교 위탁 교육과정에 선발돼 생도 생활을 미국에서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번 달 중 선발 예정인 여군 부사관 승조원에도 20명 넘게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군은 애초 지원자 중 여군 부사관 승조원을 4명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지원자가 예상보다 많음에 따라 6~7명 수준으로 선발 인원을 늘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상 첫 여군 잠수함 승조원으로 선발된 인원들은 이번 달 말쯤 잠수함사령부 소속 909교육훈련전대에 입교해 내년 초까지 잠수함 기본 과정 교육 등을 수료할 예정입니다.

이후 내년 상반기부터 해군이 운용 중인 3천 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에 배치돼 임무 수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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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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