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래경 사퇴 유감 표명·사과 필요’ 질문에 ‘침묵’

방재혁 기자 2023. 6. 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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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자신이 임명한 이래경 혁신위원장이 '천안함 자폭' 발언 논란 등으로 9시간 만에 사퇴한 것과 관련해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많은 분의 의견을 들어서 더 나은 혁신을 해나가는 것이 문제 해결의 방법"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혁신위원장 관련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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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인재 발굴해 더 나은 혁신하는 것이 문제 해결 방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자신이 임명한 이래경 혁신위원장이 ‘천안함 자폭’ 발언 논란 등으로 9시간 만에 사퇴한 것과 관련해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많은 분의 의견을 들어서 더 나은 혁신을 해나가는 것이 문제 해결의 방법”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특별법 제정 촉구 국회 앞 유가족 농성 시작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를 나서고 있다. /뉴스1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혁신위원장 관련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혁신위원장 인선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됐느냐는 질문에는 “가능하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언제쯤 발표할 계획인가’, ‘추가적인 유감 표명이나 사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당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당 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다. 당 대표가 권한을 가진 만큼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 했든, 충분히 다 논의하고 하는 일”이라며 “당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 당 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어떤 방식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인가’, ‘사과할 계획이 있느냐’, ‘거취 문제를 얘기하는 것인가’라는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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