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 "아태마스터스 대회, 메가 이벤트 허상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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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전북도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8일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메가 이벤트 유치의 허상을 드러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날 도의회 제401회 정례회에서 "전북 아태 마스터스 대회가 사업비의 잦은 변경 등으로 지방비 부담이 가중됐고 대회 준비에서 끝날 때까지 부실한 점이 많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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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이수진 전북도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8일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메가 이벤트 유치의 허상을 드러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날 도의회 제401회 정례회에서 "전북 아태 마스터스 대회가 사업비의 잦은 변경 등으로 지방비 부담이 가중됐고 대회 준비에서 끝날 때까지 부실한 점이 많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관영 전북지사는 "대회 추진과정과 성과에 대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대회가 1년 연기되는 우여곡절에도 참가자 목표 1만명보다 많은 1만4천여명이 참여했고 전북도를 세계에 알리는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대회 홍보에 전념했는데 도민의 관심을 끌질 못했던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묻자 김 지사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는 엘리트 대회와 달리 생활체육 선수와 동호인 등이 생활체육을 즐기는 행태로 운영돼 관심 유도에 한계가 있었으나 온라인 홍보, 레전드 스타 초청 사인회 등을 진행해 도민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지난달 13일 개막해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회에는 71개 나라에서 1만4천여명이 참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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