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천비행장 활용방안 연내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제천시가 제천비행장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세부 절차에 착수했다.
제천시는 8일 김창규 시장과 담당 공무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비행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지역경제 및 도시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천비행장 활용방안을 수립하겠다"며 "8월 중간보고회, 9월 시민공청회를 거쳐 11월 중 최종 보고회를 열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제천비행장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세부 절차에 착수했다.
제천시는 8일 김창규 시장과 담당 공무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비행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용역 수행사인 옥토기술단은 제천비행장을 야외공연장, 꽃정원, 드론정원, 야외스케이트장 등을 갖춘 사계절 복합문화공간과 도서관,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 행정문화복합공간, 숲·생태놀이터, 치유정원 등으로 꾸민 힐링생태공간 등 3개의 개별 공간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런 구상을 포함, 시민 기대를 충족하고 공익 목적에 부합하는 활용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지역경제 및 도시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천비행장 활용방안을 수립하겠다"며 "8월 중간보고회, 9월 시민공청회를 거쳐 11월 중 최종 보고회를 열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비행장은 1950년대 비행훈련 목적으로 모산동과 고암동 일원에 18만㎡ 규모로 조성됐다.
이후 1975년 활주로 정비를 거쳐 헬기 예비 작전기지로 전환됐으나 군사 용도로의 기능을 상실하면서 2021년 12월 군사시설에서 해제됐다.
이에 제천시는 국방부 및 기획재정부와 제천비행장 매입 협의를 진행 중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비행장의 소유권 이전은 제천시민의 숙원사업"이라며 "제천비행장이 창의적인 도시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김남국, 文 전 대통령에 "신선놀음 그만하고 촛불 들어야" | 연합뉴스
- 北 억류된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 연합뉴스
- 트럼프 "여성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보호"…해리스 "여성 모욕"(종합) | 연합뉴스
- '간첩 혐의' 中교민 깜깜이 수감 왜?…수사기관에 유리한 현지법 | 연합뉴스
- '이강인에 인종차별 발언' PSG 팬, 서포터스 그룹서 영구 제명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