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5000평으로↑…고기→식자재 배송까지 나선 미트박스

최태범 기자 2023. 6. 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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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가 약 9000m²(27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약 1만6500m²(5000평) 규모로 확대 이전하고 고기뿐만 아니라 일반 식자재도 동시 주문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미트박스가 새롭게 선보인 묶음주문 서비스는 고기와 식자재를 함께 주문할 수 있어 축산물을 비롯해 식자재 구입 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함으로써 식당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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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가 약 9000m²(27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약 1만6500m²(5000평) 규모로 확대 이전하고 고기뿐만 아니라 일반 식자재도 동시 주문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미트박스는 기존 축산 유통 구조를 직거래로 단순화했다. 판매, 보관, 정산 등이 한 번에 이뤄지도록 돕는다. 복잡한 유통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일반 도매가 대비 20~3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트박스는 신규 식자재 상품 입점·제휴를 통해 SKU(자재 상품단위) 수를 700여개에서 2000개 이상으로 대폭 늘렸으며, 주요 고객인 식당 회원들이 원스톱으로 고기와 식자재를 함께 주문할 수 있는 '묶음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

식당 회원들의 경우 고기를 주문할 시에는 미트박스를 이용했지만 일반 식자재는 다른 채널로 구매해 다수의 주문처를 관리하면서 상품별 배송일정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미트박스가 새롭게 선보인 묶음주문 서비스는 고기와 식자재를 함께 주문할 수 있어 축산물을 비롯해 식자재 구입 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함으로써 식당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돕는다.

미트박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식당 회원을 위해 마련한 묶음주문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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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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