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준비 신호탄…국힘, 조강특위 위원 임명, 총 7인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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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을 임명하고 내년 4월 총선 준비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 따르면 당은 이날 오후1시30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강특위 위원을 임명한다.
조강특위는 당원협의회(당협) 위원장 인선 및 교체 등 전국 당 조직 정비를 맡는다.
현재 전국 253곳의 당협위원회 중 35개 당협이 위원장이 없는 사고당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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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변인단·특보단도 임명…호남출신 민영삼·주기환 특보단 합류
(서울=뉴스1) 박기범 이밝음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이 8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을 임명하고 내년 4월 총선 준비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 따르면 당은 이날 오후1시30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강특위 위원을 임명한다.
조강특위는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배현진 조직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원내 인사 2명과 원외 인사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막바지 인선 작업 중이며 원외 인사로는 함경우 여의도연구원 부위원장,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여권에서는 조강특위 임명을 총선 준비를 위한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조강특위는 당원협의회(당협) 위원장 인선 및 교체 등 전국 당 조직 정비를 맡는다. 현재 전국 253곳의 당협위원회 중 35개 당협이 위원장이 없는 사고당협이다.
당은 조강특위를 통해 비어있는 당협위원장을 채운 뒤 오는 10월쯤 당무감사를 통해 현역 당협위원장의 경쟁력을 정비할 예정이다. 당무감사는 각 당협위원회를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일부 당협위원장을 교체하는 작업이다.
한편 이날 당은 부대변인단과 특보단을 임명한다. 특보단에는 보수 유튜브 '따따부따' 진행자로 유명한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가 합류한다. 민 원장과 주 전 후보는 모두 호남 출신으로 외연확장을 위한 인선으로 풀이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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