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29일 한일 재무장관회의서 한일 통화스와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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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2015년 중단된 한·일 통화스와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최선을 다해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오는 29일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양국 간에 경제 현안과 양국 간에 역내 금융, 협력 등에 관해서도 논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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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통화스와프 2015년 중단
"의미 있는 결과 나오도록 최선"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2015년 중단된 한·일 통화스와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최선을 다해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오는 29일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양국 간에 경제 현안과 양국 간에 역내 금융, 협력 등에 관해서도 논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여러 차례 국제회의에서 일본 재무장관을 수차례 만나고 만났지만 언론 노출된 경우는 지난 4월 IMF(국제통화기금) 총회, 이번 인천에서 열린 ADB(아시아개발은행) 총회 때"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중국과 미국을 포함해서 일본도 우리의 굉장히 중요한 경제협력파트너"라며 "특히 일본은 기초과학, 기술 그리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이런 데서는 세계적인 수준에 있는 선도국가"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할 경우에, 우리의 산업·기술 그리고 일본의 소부장 그리고 기초과학하고 같이 어우러지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굉장히 크게 도움이 된다"며 "우리도 일본에 진출하고, 일본의 소부장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진출해서 대한민국에 여러 첨단 산업 분야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양국 간에 인적교류가 굉장히 활발해지고 있어서 항공편이 5월 달에 주당 약 590편까지 늘어났지만 하반기 성수기에는 1000편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에 또 일본이 조금 경제가 조금 나아지니 일본하고 우리 성장관계가 역전되지 않느냐는 우려가 나오는데 일본경제가 살아나면 역시 우리한테도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선순환을 하면서 양국의 공동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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