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차기 혁신위원장 "여러 의견 듣고 있어"…책임론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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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혁신위원장 관련 인사 문제로 유발된 '대표 책임론'에 대해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혁신해 나가는 게 문제 해결의 방법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혁신위원장 인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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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혁신위원장 관련 인사 문제로 유발된 '대표 책임론'에 대해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혁신해 나가는 게 문제 해결의 방법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년노동자가 묻고, 민주당이 답하다 '민주당-양대 노총 청년노동자 타운홀미팅 노동정책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사 관련 책임론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혁신위원장 인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려 한다"고 말했다.
또 차기 혁신위원장을 내부 혹은 외부에서 찾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도 "그런 점들을 포함해서 최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대표 차원의 추가적인 유감 표명 필요성이 있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혁신위원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으나 이 이사장의 과거 발언이 문제 되면서 인선 약 9시간 만에 사퇴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7일 국회에서 "결과에 대해서 언제나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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