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차에 친환경차 부품 685만대 공급

박채은 기자 2023. 6. 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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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현대자동차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양산되는 차세대 최고급 플래그십 전기차 250만대에 구동모터코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구동모터코아는 이차전지와 더불어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의 심장인 구동모터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이에 앞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해 11월 현대차와 차세대 하이브리드 SUV 차량용 모터코아 340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월에는 준중형 전기차 SUV 모델에 대한 95만대 공급도 확정한 바 있습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이번에 수주한 250만대를 더하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총 685만대 규모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를 포함해 북미, 유럽, 중국 등지에 설립된 해외 공장을 가동해 2030년까지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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