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수산물 안전성 검사·원산지 표시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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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불안 해소를 위해 안전성 검사와 원산지 표시 점검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올여름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예고하면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매년 200개 정도의 원산지 표시판을 제작해 수산 시장과 위판장에 배부해 왔지만, 올해는 300개를 추가로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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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불안 해소를 위해 안전성 검사와 원산지 표시 점검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올여름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예고하면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굴, 바지락, 전복, 뱀장어 등 안전성을 검사하고 있으며 다음 달까지 조사 품목을 확대하고 검사량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군은 매년 200개 정도의 원산지 표시판을 제작해 수산 시장과 위판장에 배부해 왔지만, 올해는 300개를 추가로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원산지 표시는 주로 일본에서 수입되고 위반 사례가 빈번한 산 참돔·가리비·우렁쉥이 등을 중점 품목으로 지정해 점검할 계획이다.
음식점과 소매업체 5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법 준수 여부 등도 살핀다.
다음 달부터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수산물이 15개 품목에서 멍게, 방어, 가리비, 전복, 부세 등 5종이 추가된다.
강진원 군수는 "일본 오염수로부터 강진의 수산 환경을 지켜 믿을 수 있는 수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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