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백주희 “민우혁과 ♥러브라인 기대?…잘 안됐을 것”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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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백주희가 '닥터 차정숙' 속 민우혁(로이 킴)과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민우혁 씨와 이어지지 않은 러브라인이 아쉽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자, 백주희는 "미희는 눈치가 빠른 친구라 첫 마라톤 연습때부터 로이킴이 정숙이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다. 두번째 만남에는 아예 확인을 하지 않나. 두 사람을 밀어주려고는 하지만,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마음 속에 희망은 살짝 있었던 것 같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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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백주희가 ‘닥터 차정숙’ 속 민우혁(로이 킴)과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JTBC ‘닥터 차정숙’ 배우 백주희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인생 봉합기를 그린 이야기로, 백주희는 주인공 차정숙(엄정화 역)이 우정을 이어오는 유일한 의대 동기 친구이자 피부과 전문의인 ‘백미희’ 역을 맡았다.
극중 백미희는 엄정화와의 훈훈한 우정 케미를 선보인 가운데, 로이 킴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감초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로이킴은 차정숙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선보였고, 이후 백미희는 마음을 접고 차정숙과의 사이를 응원한다. 다만 마지막 회에서 차정숙은 로이킴의 마음을 거절하며 두 사람은 이뤄지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민우혁 씨와 이어지지 않은 러브라인이 아쉽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자, 백주희는 “미희는 눈치가 빠른 친구라 첫 마라톤 연습때부터 로이킴이 정숙이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다. 두번째 만남에는 아예 확인을 하지 않나. 두 사람을 밀어주려고는 하지만,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마음 속에 희망은 살짝 있었던 것 같다”라고 웃었다.
그러나 백주희는 “아마 로이와 저는 잘 안됐을 거다. 정숙과 미희의 끈끈한 관계와 의리를 보면 그렇다. 내 친구를 좋아했던 남자와 잘 되도 이상하지 않나. 아마 안 만났을 것 같다”라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뮤지컬 배우로 먼저 얼굴과 이름을 알렸던 백주희는 마찬가지로 뮤지컬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민우혁과의 친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백주희는 “’닥터 차정숙’ 이전에도 민우혁 씨와는 ‘젊음의 행진’이라는 작품을 함께 했었다. 거기서도 잘생긴 교생 선생님으로 나왔는데, 그때도 지금도 잘생겼다. 이렇게 한 작품에서 만나니 반가웠다”라고 덧붙였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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