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양화…단팥빵·꽃게장 등 추가

홍인철 2023. 6. 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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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유도하고 특산품 홍보를 위해 답례품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추가된 답례품은 간장게장(궁전꽃게장), 게장·전복장·대하장 세트(계곡가든), 단팥빵(이성당), 양념 장아찌 2종 세트, 찹쌀(동군산농협), 누룽지 과자 세트(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 등이다.

시는 소액 기부자를 위한 1만5천원 상당의 답례품부터 군산 대표 빵집인 이성당의 단팥빵, 10만원 초과 기부자를 위한 꽃게장 등 가격과 품목이 다양한 답례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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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이성당 빵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유도하고 특산품 홍보를 위해 답례품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추가된 답례품은 간장게장(궁전꽃게장), 게장·전복장·대하장 세트(계곡가든), 단팥빵(이성당), 양념 장아찌 2종 세트, 찹쌀(동군산농협), 누룽지 과자 세트(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 등이다.

이로써 군산의 답례품 및 공급업체는 15개 품목, 22개 업체로 확대됐다.

1920년대 '이즈모야' 과자점을 인수해 1945년 현재의 이름으로 문을 연 이성당은 현존하는 국내 빵집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시는 소액 기부자를 위한 1만5천원 상당의 답례품부터 군산 대표 빵집인 이성당의 단팥빵, 10만원 초과 기부자를 위한 꽃게장 등 가격과 품목이 다양한 답례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이후 지난 4월까지 군산시에는 총 1억원의 기부금이 기탁됐으나 도시 규모가 비슷한 익산시(4억원)의 25% 수준에 그쳤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군산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적극적으로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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