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5월 MVNO 사업 최대 월매출…"수익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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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006490)는 MVNO(알뜰폰) 사업 5월 매출이 올해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프리티'는 단기간 0원 요금 적용이 종료된 후 저렴한 요금제를 찾아 통신사를 이동하는 행태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비자를 적극 공략했다"며 "우호적인 시장과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2분기에서 MVNO 사업의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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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인스코비(006490)는 MVNO(알뜰폰) 사업 5월 매출이 올해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잠정 집계된 5월 매출은 약 74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규모다.
인스코비는 자회사 프리텔레콤이 함께 운영하는 국내 최초 알뜰폰 브랜드 ‘프리티’를 기반으로 업계 신규 가입자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급제+알뜰폰 유심’ 조합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을 통한 셀프개통 서비스, 고객센터 확장 등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며 5월말 현재 누적가입자 57만4000명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MVNO 사업부 실적 전망도 밝게 봤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1363만명으로 2019년 말(774만명) 대비 76% 늘었다. 알뜰폰 신규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이 70%에 육박하면서 알뜰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알뜰폰 업계는 4~5월 무제한 0원 요금제 열풍이 알뜰폰 시장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프리티’는 단기간 0원 요금 적용이 종료된 후 저렴한 요금제를 찾아 통신사를 이동하는 행태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비자를 적극 공략했다”며 “우호적인 시장과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2분기에서 MVNO 사업의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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