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앞장"

김준혁 2023. 6. 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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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GS건설, GS칼텍스와 A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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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경상국립대·경상국립대병원 등과
업무협약
실증센터서 운용체계 검증
응급의료분야 사업 기반 마련
LG유플러스 CI.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GS건설, GS칼텍스와 A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AM은 도심항공교통(UAM)에 지역간 항공교통(RAM)을 포함한 광의의 개념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AAM 시장 규모는 지난해 89억3000만달러(약 11조6795억원)에서 2030년 451억2000만달러(약 59조124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뤄진 협의체는 진주시에서 의료시설을 거점으로 활용한 응급의료서비스(EMS) 분야 시범도시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 여기에 더해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구축을 통한 운용체계를 검증하는 등 한국형 AAM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상호협력한다.

협의체는 AAM을 활용해 경상남도에 위치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통해 남해안 지역의 EMS 수요에 대응 가능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창원, 통영 등 경상도 지역의 EMS 수요는 2021년 기준 422건이다. 응급시설이 있는 진주시와 약 80㎞ 떨어져 있다.

LG유플러스는 협의체가 구상 중인 AAM이 상용화되면 산간오지에서 발생하는 EMS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0㎞ 기준 1시간 30분가량이 걸리는 자동차 이동하는 시간을 15분 내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협의체는 AAV 운용체계 검증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전송 기술과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진주시는 행정·제도·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한다. 경상국립대는 UAM 분야 전문 인력을, 경상국립대병원은 EMS 시범사업을 위한 인프라 및 기술적 자문을 제공한다. KAI는 AAV 기체를, GS건설은 버티포트 구축·운용 기술 및 시스템을, GS칼텍스는 지역 주유소 부지의 버티포트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담당)은 "진주시와의 AAM 협력을 통해 낙도, 오지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으로 진주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며 "나아가 의료서비스 외에도 사회적 가치가 큰 UAM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시민들의 이동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 #모빌리티 #UAM #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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