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이 유키노, 기자간담회 중 눈물 '무슨 일?'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2023. 6. 8. 10:42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언론시사 및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일본배우 키시이 유키노가 질문에 답변을 이어가는 도중 눈물을 흘렸다.
이날 키시이 유키노는 선천적 청각장애 연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을 묻는 질문에 "케이코는 무엇보다도 복싱을 사랑하다 보니까 새벽 5시에 항상 기상을 하고 또 일어나서 달리고 스스로 트레이닝을 한다"며 " 저도 그녀와 마찬가지로 영화를 너무 사랑하고 영화를 보고 싶다 보니까 항상 영화관으로 향해서 영화를 봐왔다. 친구를 만나는 시간도 쪼개서 집에서도 영화를 보는 그런 생활을 해왔다. 내가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정열을 쏟아붓는 그런 부분이 게이코와 제가 닮아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은 선천적 청각 장애를 가진 프로 복서 케이코가 혼란과 고민 속에서도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여정을 담은 영화다. 6월 14일 개봉.
[사진 = 영상캡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